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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공황장애 초기증상 13가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극복방법

2023. 2. 17.

공황장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것은 힘들고, 고단한 일입니다. 영화 등에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공포 및 불안의 대상에 맞닥뜨린 상황을 떠올리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겪는 질환 중에서는 신경정신과 분야가 비슷합니다. 그중에서도 막연한 공포와 불안감 때문에 삶의 질이 낮아지는 ‘공황장애’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해소되지 않고 지속하는 정신적‧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아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장장애 중에서도 가장 흔한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치료는 자존감을 높이는 치료가 우선돼야 긍정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원인과 자가진단, 극복방법 등 공황장애 치료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황장애 초기증상 자가진단 13가지]

  • 땀이 많이 발생한다
  • 맥박이 빠르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 숨이 가쁘면서 막히는 느낌도 든다
  •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것 같다 
  • 속이 불편하거나 토할 것 같다
  • 전율을 느끼거나 몸이 떨린다
  • 육체에서 정신이 분리된 것 같고, 주위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 몸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린다
  • 어지럼증, 현기증, 머리 띵함 같은 증상이 있다
  •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오한이 있다
  • 자제력이 없어져 미칠 것 같아서 두려움이 커진다
  •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 이러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황장애 발생 및 악화 원인]

 

공황장애는 왜 발생할까요? 아직 공황장애 원인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는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아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에 무게를 두고 진단‧치료합니다.

  1. 취업, 대인관계, 경제적 문제, 학업 등 다양한 심리적‧사회적 요인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공황장애 발병의 단초를 제공하고, 증상을 악화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아울러 뇌의 기능적‧구조적 문제와 뇌신경전달 물질 이상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외에 지나친 음주와 카페인 섭취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공황장애 발생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황장애가 부르는 2차 장애]

 

  1.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공황장애 증상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공황장애가 오랫동안 지속하면 2차적인 장애 발생에 영향을 줍니다.
  2. 공황장애가 만성화되면 범불안장애, 인격장애, 우울증, 사회공포증, 광장공포증 같은 다른 질환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공황장애는 공황장애 문제로만 끝나지 않기 때문에 공황장애 초기증상이 의심되는 양상을 보일 때부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공황장애  하루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스스로 이겨내고 참으면 증상이 사라지고, 나아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공황장애가 자연스럽게 나아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에 따른 공황발작은 어떤 상황에서 발생할지 모르고, 이를 경험한 공황장애 환자는 하루하루를 불안과 걱정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공황장애에 따른 공황발작은 평범한 우리 일상생활 중 어느 때든 찾아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공황상태에 빠뜨립니다. 결국 외출이나 출근 등을 하지 못하는 심각한 행동 변화가 나타나서 일상적인 삶의 발목을 잡습니다. 때문에 공황장애 자가진단을 통해 공황장애가 의심되면 공황장애 치료 등 적극적인 공황장애 극복방법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치료 방법]

 

  • 공황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
  1. 약물치료는 항우울제(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나 항불안제(벤조다이아제핀 계열)를 대표적으로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해 적어도 8~12개월 동안 약물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항우울제는 치료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습관성이 적으며, 불면이나 흥분, 신경과민, 구역, 허약감, 어지러움, 성기능장애, 발한, 식욕감퇴가 나타날 수 있고,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 초기에 불면, 흥분, 신경과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감을 빠르게 감소시키지만, 지속시간이 수시간 정도로 짧고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고 약물을 중단했을 때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약물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시행돼야 하는 것으로, 환자가 임의대로 약을 복용하거나 중단하면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불안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인지행동치료
  1. 인지행동치료는 정신과 치료의 일종으로 공황장애 치료에 효과적이며, 대개 개인보다는 집단을 대상으로 많이 시행하는데 먼저 환자들의 공황 발작에 대한 그릇된 이해를 교정하는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2.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각각의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 치료의 핵심적인 요소는 환자가 사소한 신체 감각을 파멸이나 죽음과 같은 파국적 상황으로 잘 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는 것과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시간이 지나 없어지면 실질적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시키는 것입니다. 이완요법, 호흡훈련, 실제상황에의 노출(In vivo exposure) 등이 활용됩니다.
  3. 자신의 증상이나 반응을 객관적으로 관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공황기록표, 기분기록표 등을 작성하고, 호흡 조절이나 근육 이완 등을 훈련하여 공황발작 시에 일어나는 신체 증상 등을 스스로 조절하는 연습을 해 나가야 합니다.
  4. 적극적인 치료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도 몇 가지 노력이 도움이 됩니다. 높은 농도의 카페인은 공황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커피나 홍차, 에너지 드링크 등의 카페인이 포함된 식품을 과도하게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은 마실 때에는 불안을 경감시켜 주는 듯 하지만, 술기운이 빠지면서 공황을 오히려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공황장애 초기증상 13가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극복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공황장애가 의심되면 초기에 잡아야 합니다. 자가진단을 하여 증상이 보이면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치료 시에는 술, 담배, 카페인을 제하고 가벼운 운동이나, 명상, 호흡법 등으로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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